1. 토익 점수도 제대로 나오고 있지도 않은데 기왕할꺼면 넓게 접해보자 해서, 토플로 방향을 돌렸다. 기본반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벅차다. 단어도 외워야하는양도 많을 뿐더러 RC랑 LC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이마당에 쓰기 말하기 까지 할려니 완전 패닉상태. 새벽 5시까지 공부를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허우적 거리고 있는 내모습이란. 뭔가 근성이 생긴다. 죽기살기로 덤벼보자.2. 남해를 정복해버리겠다는 여행은 완전히 망함. 제주에서도 술 마시고 완전히 맛이가버려서 하루를 날려버리고 어찌어찌해서 부산까지 넘어갔지만 몸이 견뎌내질 못해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급히 심야우등 타고 서울로 귀환했다. 여행에서 뭔가 트라우마도 극복하고, 마음을 정화하고 오겠다는 애초 계획과는 달리 마음의 짐만 무거워져 오는결과만 초래해버렸다. 해운대를 바라보며 마음을 굳게 먹고 전화 했을때의 그 좌절스러움이란. 정말 내내 괴로웠다. 뭔가 마음은 그게 아니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그게 날 해방시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그때는 생각했었으니깐. 지금은..?
3. 혼자 삽질 하고 있는것 만 같은 열리지 않는 그문. 내가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미묘 쌉싸름한 기분이랄까. 어떠한 현상에 관하여 그냥 내생각대로만 현실과 동떨어진 가정들을 몇가지를 생각해내고, 하나하나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고 있을따름이고. 참 바보같지 ?
4. 기운안나고 힘들어져버린 요즘이다. 깊은 어둠에 빠진듯한 착각. 슬럼프라는 녀석일지도. 내 기준으로는 평범하게만 살아와서 그런지, 이게 재밌지도 않고, 비스무리한 하루하루의 반복에 딱히 에피소드랄것도 없고, 이 평범하다고 느끼는것 자체가 타인이 보기에는 행복한것 일 수도 있는데 내가 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결국은 생각만 할뿐 진정 마음으로는 깨닫고 못하기에 이러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하여 마음이 터져버릴것만 같은 요즘이다. 갈피도 못잡고 있고, 시니컬해져만 가고, 거울을 보면 차갑디
차가운 포커페이스를 지닌 녀석이 노려보고 있다. 어쩐지 쓰고나니 분위기가 우울하네. 뭐 결국은 힘내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